다저스 잰슨, 96마일...주말부터 재활등판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4.29 09: 23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구체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잰슨은 29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타자를 타석에 세워놓고 피칭에 임했다. 최고 구속 96마일을 찍을 정도로 구위 역시 위력을 보였다.
잰슨은 이날 작 피더슨과 야스마니 그랜달이 번갈아 타석에 들어서는 가운데 20개의 볼을 던졌다.
피칭을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이 단계까지 올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타자를 세워 놓고 던지는 것이 그냥 불펜에서 던지는 것과는 완전히 새로운 느낌이었지만 무난하게 던졌다고 한 잰슨은 이번 주말부터 마이너리그 싱글 A  란초 쿠카몽가에서 재활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잰슨은 “스프링캠프에서 처럼 6,7 이닝 정도 재활등판 횟수를 쌓을 계획”이라고 밝혀 당초 기대대로 5월 둘 째 주 정도에는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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