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만에 출장’ 강정호, 2타수 무안타·호수비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4.29 11: 57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5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안타를 날리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 5회초에 투입,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시즌 타율이 1할8푼2리(22타수 4안타)가 됐다. 
강정호는 5회초 투수 바스타도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컵스 선발투수 트래비스 우드를 상대했는데 우드의 5구 높은 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강정호는 9번 타순에 3루수로 이름을 올려놓았다. 강정호는 7회말 수비에서 리조의 강습타구를 처리, 컵스 3루 주자 코글란의 홈 태그아웃을 유도하는 침착한 호수비를 보였다.
강정호는 8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로스컵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피츠버그는 컵스에 2-6으로 패배,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11승 10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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