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연패를 당하며 지구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텍사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추신수는 끝까지 그라운드에 서지 않았다.
텍사스는 4회초 선발투수 뎃와일러가 2점을 내줬다. 크루스에게 3루타를 맞았고, 시거의 2루 땅볼에 크루스가 홈을 밟아 0-1이 됐다. 그리고 윅스에서 솔로포를 맞아 0-2로 끌려갔다.

텍사스는 7회말 스몰린스키의 좌전안타 후 드실즈의 적시 2루타로 1-2로 시애틀을 추격했다. 하지만 이후 텍사스는 시애틀 마운드를 공력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시즌 전적 7승 1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자리했다.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