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30, 휴스턴 로키츠)의 상대는 팀 덩컨(39, 샌안토니오 스퍼스)일까. 아니면 디안드레 조던(27, LA 클리퍼스)일까.
휴스턴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03-94로 격파했다. 4승 1패로 2라운드에 진출한 휴스턴은 LA 클리퍼스 대 샌안토니오의 승자가 만나게 된다.
하워드는 18점, 19리바운드, 4블록슛, 4스틸로 경기를 지배했다. 그는 특히 박력 넘치는 덩크슛과 블록슛으로 댈러스를 골밑에서 제압했다.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하워드는 “2라운드 진출은 축복이다. 우리 팀은 정말 열심히 뛰었다. 부상 등 여러 변수가 있었다. 2라운드 진출에 감사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 더 나아가겠다”고 대답했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테렌스 존스는 막판 대활약하며 15점을 올렸다. 하워드는 “존스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정말 놀라운 활약이었다. 모든 선수들에게 부상이 온다. 존스가 돌아와 다행”이라며 기뻐했다.
2라운드의 상대는 누가 될까. 샌안토니오와 클리퍼스는 최소 6차전까지 혈전을 치러야 한다. 체력적으로 휴스턴이 유리하다. 하워드는 “우리가 아주 좋은 수비를 했다. 2라운드는 더 잘하고 싶다. 물론 우승은 쉽지 않다. 하지만 열심히 하면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작년과 달리 아주 새로운 팀이다. 누가 와도 힘든 시리즈지만 지켜보겠다”고 전망했다.

2라운드에 임하는 자신감에 대해 하워드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한다. 내 경기에 집중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겸손함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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