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안방에서 패했다. 홈경기 8연승 행진도 저지됐다.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에 1-2로 패했다. 전날 샌프란시스코전 3연패를 탈출했으나 시즌 전적 1승 4패의 열세에 놓이게 됐다.
클레이튼 커쇼-매디슨 범가너의 재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는 범가너의 승리로 끝났다. 범가너는 다저스 타선을 상대로 8이닝 동안 5안타 볼넷 1개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2승째(1패)를 수확했다. 탈삼진은 8개. 8회를 마칠 때까지 110개(스트라이크 73개)를 던졌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3.73이 됐다.

8회말 다저스 공격까지 1실점으로 막아낸 샌프란시스코 선발 매디슨 범가너가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브루스 보치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