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로벤(31, 바이에른 뮌헨)을 이번 시즌에 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로벤의 부상이 심각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로벤이 도르트문트 전에서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됐다"고 전했다.
로벤은 도르트문트전에서 후반 23분 티아고 알칸타라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최근 복근 파열로 휴식을 취했던 로벤은 이날 출전이 복귀전이었다. 그러나 투입된 지 얼마되지 않아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39분 마리오 괴체로 바뀌었다.

심각한 부상이다. 근육이 조금이라도 파열될 경우 회복하는데 최소 3~4주가 필요하다. 지난달 복근이 파열됐던 로벤은 1달이 지나도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바 있다. 결국 로벤이 부상에서 돌아올 때 쯤에는 시즌이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큰 부상을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위턱과 함께 코가 골절됐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정밀 검사를 진행한 후 관련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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