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 감독, "보이지 않는 차이가 분명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4.29 21: 32

"보이지 않는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났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서 경주한국수력원자력에 3-0의 완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주한수원 어용국 감독은 "체력과 파워에서 많이 밀렸기 때문에 서울에 완패했다. 여러가지 부분에서 부족함이 많았다. 큰 경기장이었기 때문에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어 감독은 "서울이 최근 일정이 힘들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이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 또 앞으로 일정도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문제는 체력과 파워였다. 보이지 않는 차이가 분명하게 있다. 그런 부분으로 인해 패했다"고 말했다.
어용국 감독은 "원래 우리는 스리백 수비진이 아니다.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는데 수비수들이 힘겨움이 많았다. 그래서 여러운 경기를 했고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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