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JS컵] 우루과이 감독, "韓 축구의 성장과 亞 가능성을 봤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29 22: 09

"한국 축구의 성장과 아시아의 가능성을 봤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한국 축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15 수원J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첫 경기서 후반 이동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루과이 U-18을 1-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내달 1일 벨기에와 2차전을 벌인 뒤 3일 프랑스와 최종전을 치른다.
FC바르셀로나의 '미래' 이승우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고, 한 살 위인 백승호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승우는 후반 17분까지 62분을 뛰었다. 백승호는 후반 27분 그라운드를 밟아 18분을 소화했다. 한국은 4-1-4-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후반 중반까지 이승우의 개인 기량에 의존해 찬스를 만들었다. 한국은 후반 6분 임민혁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완벽한 퍼스트 터치 후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기록,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알레한드로 가라이 우루과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 양 팀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중원에서의 압박은 아주 강력했다"면서 "승부를 가른 건 한국의 골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두 팀의 미래를 명확히 보여줬다"고 만족을 표했다.
가라이 감독은 이어 "이번 경기를 통해 한국 축구의 이미지가 각인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축구의 성장과 아시아의 가능성을 봤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분명히 활약할 것이다. 나날히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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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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