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결승골’ 레알, 알메리아 3-0 대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4.30 05: 53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우승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에서 알메리아를 3-0으로 대파했다. 승점 82점의 2위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84점)를 맹추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치차리토, 헤세를 스리톱에 배치했다. 미드필드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 토니 크로스, 이야라멘디가 뒤를 받쳤다.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던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4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4분 도스 산토스의 자책골이 터지면서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39분 아르벨로아는 쐐기포를 터트려 완승을 주도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잔여 경기서 전승을 거둔다면 자력으로 우승한다. 하지만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해 레알 마드리드가 역전우승을 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남아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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