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성남에 지난해 FA컵 결승 되갚아 줄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4.30 15: 35

"지난해 FA컵 결승 결과 되갚아 줄 것".
FC 서울이 성남 FC와 K리그 클래식 2015 9라운드를 앞두고 정례기자회견을 열었다. 30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용수 감독과 차두리, 몰리나가 자리했다.
최용수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지난 수원전 패배로 인해 홈 팬들에게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FA컵 32강전에서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 FA컵 결승 때 우승 세리머니를 내줬던 성남과 만난다. 충분히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선수들은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다. 반드시 잡아야 한다.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골이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공격진에 누가 포진이 되더라도 침착하게 볼에 대한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하면 달라질 수 있다. K리그 클래식만 생각한다면 분명 빗나가는 부분이 있었다. 따라서 분명 골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1골에 만족할 만한 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은 "그동안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 과감하게 젊은 선수들을 투입하는 것도 중요했다. 내부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펼칠 것이다. 차두리, 몰리나, 김용대 등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젊은 선수들은 이들을 보고 배울 것이다. 스리백 혹은 포백 전술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 최 감독은 "그동안 전술 때문에 선수들을 힘들게 한 것 같다. 진보적인 생각을 하고 과감하게 경기를 펼쳐야 한다. 처음에 행사를 할 때와는 달라진 것 같다. 우승과 준우승에 대해 신경을 쓴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를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 많은 것이 포함되어 있다. 주전 경쟁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감독의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게 됐다. 수원전은 일년에 한번 나올 일이다. 반대로 완승을 거두면 된다"고 강조했다.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에 대해서는 "빨리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면밀하게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분명 가진 것이 많은 선수다. (박)주영이를 어느 상황에 넣어야 할지를 관찰해야 한다. 분명 팀에는 보탬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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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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