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데 헤아 대신 휴고 로리(토트넘)?
프리미어리그 골키퍼들의 연쇄 이동이 일어나는 것일까.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데 헤아의 대체자로 토트넘의 로리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는 골키퍼 데 헤아를 잡기 위해 엄청난 조건의 재계약을 제시하려고 한다. 그러나 데 헤아의 마음은 이미 흔들리고 있다. 고국 스페인에 위치한 레알 마드리드의 강한 러브콜이 맨유 잔류 의지를 흔들고 있다.

아직 데 헤아의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맨유는 데 헤아의 대체자를 빨리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데 헤아가 이적한 뒤 수준급의 골키퍼를 영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맨유의 레이더망에 걸린 골키퍼는 로리다. 로리는 토트넘과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으로, 이미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마쳐 즉시 선발로 기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로리의 영입이 쉬운 건 아니다. 우선 토트넘을 설득해야 하고, 토트넘을 설득하더라도 로리의 마음을 사로 잡아야 한다. 하지만 로리의 고국 프랑스의 파리생제르맹(PSG)이 로리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어 치열한 영입전을 펼쳐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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