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 송광민, 복귀 1G만에 재활행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4.30 17: 59

한화 외야수 송광민이 복귀 1경기만에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한화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외야수 송광민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유는 전날 타격후 오른쪽 팔꿈치 충돌 증후군으로 통증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서산 재활군에서 치료와 재활을 하게 된다.
지난 4월 중순 타격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던 송광민은 지난 28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29일 KIA와의 복귀 경기에서 8번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마지막 안타를 때린 직후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일으키며 교체됐다.

송광민은 4회 수비에서 최희섭의 타구를 판단 미스로 2루타로 만들어주는 아쉬운 모습도 보였다. 김성근 감독은 "어제 송광민의 타순을 좀 더 앞으로 내려야 했다"면서 "(치료후)2군으로 내려가서 외야수 훈련을 더 많이 한 뒤에 부르겠다"고 밝혔다.
송광민 대신 한상훈이 1군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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