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밴드, 롯데전 5이닝 7K 1실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4.30 20: 36

넥센 히어로즈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가 여러 차례의 위기를 침착하게 넘겼다.
피어밴드는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8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피어밴드는 초반 롯데 타자들과의 수싸움에 애를 먹으며 투구수가 많아졌으나 침착하게 위기에서 벗어났다.
1회 피어밴드는 아두치,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황재균에게 볼넷을 내줬다. 피어밴드는 황재균을 견제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2사 후 장성우와 정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정훈까지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에 몰린 그는 문규현을 삼진 처리했다.

피어밴드는 3회 아두치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아두치가 포수 패스트볼로 2루에 진루했고 황재균이 좌전안타를 치면서 1사 1,3루에 몰렸다. 피어밴드는 최준석을 유격수 병살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4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피어밴드는 5회 선두타자 문규현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아두치의 타구를 직접 잡아 1루에 던졌으나 공이 빠지면서 무사 1,3루에 처했다. 피어밴드는 손아섭을 삼진, 황재균을 2루수 앞 병살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피어밴드는 무실점을 이어갔으나 5회까지 투구수가 많았다. 피어밴드는 5회 최준석에게 유격수 왼쪽 깊은 내야안타를 맞은 뒤 조상우로 교체됐다. 조상우가 승계주자를 홈으로 들여보내며 실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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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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