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 '수호신' 오승환(33)이 1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3일 연속 등판에도 지친 기색은 전혀 없었다.
오승환은 30일 일본 오사카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경기에 구원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막았다. 5-1, 4점차 리드한 상황에서 9회 등판해 세이브 조건은 아니었지만 평균자책점을 1.38에서 1.29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9회 첫 타자 니시디 아키히사를 4구 바깥쪽 높은 150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마츠모토 유이치를 4구 가운데 낮은 137km 투심으로 2루 땅볼 처리한 오승환은 야마다 데쓰토 역시 4구 가운데 낮은 146km 직구로 우익수 뜬공 요리했다.

총 투구수는 12개로 스트라이크 8개, 볼 4개. 최고 구속은 151km였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28~29일에 이어 이날까지 야쿠르트와 3여전 모두 등판했다. 3경기에서 2세이브를 올리며 3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안정감을 과시했다.
한신은 1-1 동점으로 맞선 7회 우에모토 히로시의 싺슬이 3타점 2루타와 니시오카 쓰요시의 쇄기 적시타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오승환의 완벽 마무리까지 더해진 한신은 야쿠르트와 3연전을 스윕, 한신은 최근 4연승과 함게 시즌 13승14패로 5할 승률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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