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가 잘 싸웠지만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kt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1회말 정진호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3-4로 패했다. 6연패에 빠진 최하위 kt는 3승 22패가 됐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 모두 끝까지 잘 해줬다. 마지막 볼 배합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11회말 2사에 정진호를 상대로 1B-2S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으나 회심의 공 하나가 스트라이크존 높은 코스에 들어가 끝내기 홈런으로 연결됐다.

kt는 5월 1일부터 수원에서 NC와 3연전을 벌인다. kt 선발은 박세웅, NC 선발은 에릭 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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