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크, "무리뉴, 올해의 감독상 수상 의심 여지 없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5.01 08: 30

"올해의 감독상 수상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스완지 시티의 개리 몽크 감독이 첼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을 치켜세웠다.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몽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무리뉴 감독이 수상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몽크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무리뉴 감독을 추천한 이유는 그의 뛰어난 전술적인 감각 때문이다. 이미 전술적인 면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이미 첼시를 리그컵 정상으로 이끌었고,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눈 앞에 두고 있다.

몽크 감독도 올해의 감독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알란 파듀 감독의 경우 몽크 감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몽크 감독은 자신은 올해의 감독상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의 마음 속에는 이미 무리뉴 감독이 있다.
몽크 감독은 "무리뉴 감독의 올해의 감독상 수상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첼시는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제 막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하려고 하고 있다. 첼시는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방법으로도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완벽한 예를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첼시의 성공 비결로 무리뉴 감독의 전술을 꼽은 몽크 감독은 "첼시는 훌륭했다. 단연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이다"면서 "환상적인 스쿼드를 지니고 있다. 에당 아자르와 디에고 코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지켜보는 걸 지루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2004-2005 시즌과 2005-2006 시즌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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