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2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에레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팬 투표서 63%의 득표율을 차지해 동료 애슐리 영과 크리스 스몰링을 따돌렸다.
에레라는 지난 2월에 이어 맨유에서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하며 최근 활약을 인정 받았다.

에레라는 지난달 맨유의 4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을 터뜨렸다. 그는 4월의 문을 여는 아스톤 빌라전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3-1 완승을 이끌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더비전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4-2 승리에 일조했다.
에레라는 지난해 여름 아틀레틱 빌바오서 맨유로 적을 옮겼다. 맨유의 중원을 지키며 은퇴한 폴 스콜스, 이적한 대런 플레처 등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에레라는 "모든 팬들에게 정말 고맙다. 팬들의 지지를 잘 느끼고 있으며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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