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전문가, "기성용, 스완지 시티 올해의 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5.01 11: 06

영국의 축구전문가가 기성용(26)을 스완지 시티 올해의 선수로 꼽았다.
사우스웨일즈 이브닝포스트 칼럼니스트 레이튼 제임스는 1일(한국시간) '스완지 올해의 선수상은 기성용에게'라는 제하의 칼럼을 통해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제임스는 "기성용은 시즌 첫 경기부터 돌풍을 일으켰기 때문에 나는 시즌 내내 기성용을 칭찬했다"면서 "그는 모든 것을 갖췄다. 패스, 태클, 공중볼 다툼을 잘하고, 득점능력도 있다. 팀의 전설적인 선수인 레온 브리튼 만큼 활약했다"고 엄지를 들어 올렸다.

기성용은 올 시즌 유럽 무대 진출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만 7골을 터뜨렸다. 이는 아시아 선수를 통틀어 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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