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용원컨트리클럽에서 제2회 브리지스톤골프배 미드아마 최강전 경상지역 예선전이 개최됐다.
일본 브리지스톤스포츠의 골프용품을 수입하는 석교상사(대표이사 이민기)가 주최하고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회장 이준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상지역, 전라지역,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3차례 예선전을 거친 후 이틀 동안 최종 결선전을 치렀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6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작년과 달리 여성부 경기가 추가됐다. 경기 방식은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성부 경기에서는 김영춘이 72타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중부가 73타로 준우승, 손기민이 74타로 3위에 올랐다. 여성부에서는 박순임이 78타로 정상에 올랐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의 이준기 회장은 "제2회 브리지스톤골프배의 첫 예선전을 화창한 날씨에 성공리에 치르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대회에 여성부 경기가 처음으로 도입되었는데 이렇게 남녀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석교상사 이민기 회장에게 대단히 감사하다. 앞으로도 2차례의 예선전이 남았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리며, 국내 아마추어 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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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지역 예선 남성부 우승자 김영춘 / 석교상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