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퓨처스리그 등판...2⅓이닝 무실점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5.01 14: 59

LG 트윈스 사이드암투수 우규민(30)이 복귀를 향한 첫 단추를 맞췄다.
우규민은 1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kt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총 2⅓이닝을 소화하며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0km를 찍었다. 경기 도중 타구에 발목을 맞고 교체됐으나, LG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한다. 
우규민은 앞으로 2, 3번 더 퓨처스리그 경기를 소화한 후, 5월 중순 1군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규민은 지난해 11월 왼쪽 고관절 물혹제거 수술을 받았다. 예상보다 빠르게 재활이 진행되며 지난 2월 중순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이후 지난 3월 두 차례 시범경기를 무리 없이 소화, 정상적으로 2015시즌을 맞이할 것 같았다. 하지만 시즌 개막을 이틀 앞두고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며 이천으로 내려갔고, 5월 복귀를 목표로 다시 재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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