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에 웃었던 프랑스, 우루과이전 PK에 울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5.01 16: 40

우루과이의 에이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으며 프랑스전 승리를 이끌었다. 
우루과이 U-18 대표팀은 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15 수원J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차전 프랑스 U-18 대표팀과의 경기서 발베르데의 페널티킥 2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지난달 29일 한국에 0-1로 패한 뒤 대회 첫 승을 거뒀다. 반면 프랑스는 벨기에와 3-3으로 비긴 뒤 이날도 패하며 1무 1패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벨기에전서 1-3으로 뒤지던 후반 막판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으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이날은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우루과이는 전반 16분 발베르데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프랑스는 후반 20분 에르벵 카르도나가 만회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리의 여신은 우루과이에 미소를 지었다.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었던 발베르데가 후반 29분 감각적인 파넨카킥으로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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