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중간 계투진, 잡혀가고 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5.01 17: 52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전날 패배 속에서도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불펜진을 칭찬했다.
조 감독은 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전날 잠실 두산전을 두고 “상대가 실책을 해서 동점이 됐는데 그걸 이기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경기를 타이트하게 끌어간 불펜진에 대해선 만족감을 드러냈다.
kt는 4월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옥스프링(5⅔이닝 1실점)-장시환(⅔이닝 2실점)에 이어 등판한 심재민-엄상백-이창재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등판한 이성민이 결승 홈런을 맞았으나 구위가 나빴던 건 아니다. 조 감독도 중간 계투진에 대해 “뒤에는 잡혀가고 있다. 계산이 된다”고 칭찬했다.

최근 수비진의 실책에 대해서도 “두산도 강팀인데 어제 실책을 했다. 실책은 어떤 팀이든 나올 수 있다. 그 다음 똑같이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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