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브라운은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1회 2사 1루 첫 번째 타석에서 KIA 선발 조시 스틴슨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쳐냈다. 시즌 8호 홈런.
볼카운트 1B-1S 상황에서 스틴슨의 123km짜리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받아쳐 비거리 125m짜리 홈런을 만들었다.

지난 4월 25일 대전 한화전부터 28일 인천 NC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쳐낸 브라운은 이로써 최근 5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쳐내는 물오른 장타력을 과시했다. SK는 브라운의 기선 제압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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