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양상문, “팬들에게 면목이 없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5.01 21: 14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무기력하게 3연패를 당한 아쉬움을 전했다.
LG는 1일 잠실 넥센전에서 1-3으로 패배, 올 시즌 두 번째로 3연패에 빠졌다. 타선이 2안타에 그칠 만큼 경기 내내 무기력했다. 3회말 최경철이 솔로포를 터뜨린 후 9회말까지 단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다. 잘 맞은 타구가 넥센 외야수 정면으로 향하거나 펜스 앞에서 잡히며 타자들은 고개만 숙였다.
이날 패배로 LG는 시즌 전적 13승 14패, 다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오늘 타격이 부진해 패했다. 연휴 첫 날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 보여드리지 못해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LG는 오는 2일 잠실 넥센전 선발투수로 장진용을 예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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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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