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발 출장 재개 ...2일 OAK전 앞서 특타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5.02 05: 14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2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2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전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극심한 타격 슬럼프로 앞선 4월 29일과 4월 3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추신수는 이날 선발 출장에 앞서 동료 아드리안 벨트레, 레오니스 마틴과 함께 엑스트라 타격훈련을 받았다. 구장에 일찍 나온 추신수는 동료 2명과 함께 타격훈련에 몰두했다고 텍사스를 취재하고 있는 FOX SPORTS 안소니 앤드로 기자가 전했다.

벨트레 역시 올 시즌 21경기에서 .205/.267/.337/.604에 머물고 있을 정도로 이전만 못한 성적을 내고 있다.  
추신수는 1일까지 16경기에 출장했으나 52타수 5안타로 1할에 미치지 못하는 타율(.096)에 머무는 등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오클랜드는 선발 투수로 좌완 스캇 카즈미어가 등판한다. 카즈미어는 지난 4월 9일 텍사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당시 7이닝 동안 1안타 볼넷 2개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탈삼진 10개를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출장하지 않았고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우익수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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