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맨시티, 투레 2주 결장-콤파니 복귀 임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5.02 06: 34

갈 길 바쁜 맨체스터 시티가 핵심 요원 야야 투레의 2주 결장으로 마음이 급해지게 됐다.
맨시티는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토트넘과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희소식과 비보가 있다. 주축 미드필더 투레가 부상 암초에 걸려 약 2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캡틴' 빈센트 콤파니는 부상을 털고 10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전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경기 전 열린 사전 기자회견서 "투레는 부상 중이라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다음 경기에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콤파니는 회복하고 있다. 아마 다음주 정도엔 출전이 가능할 것이다. 스테반 요베티치도 부상 중이지만 그외의 다른 부상자는 없다"고 말했다.
맨시티로선 투레의 결장이 치명타다. 그는 맨시티의 핵심 중앙 미드필더다. 공수에 모두 능해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다. 최근 부상과 부진을 딛고 다시 전성기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더 아쉬운 이탈이다.
맨시티는 승점 67로 1경기를 덜 치른 3위 아스날(승점 67)에 골득실 앞선 2위에 올라있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5)의 추격도 받고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하기 위해선 3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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