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홈런포는 하루 휴식 후에도 여전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맞이한 다저스는 홈런 3발로 6득점 하는 등 8점을 뽑아낸 타선을 앞세워 8-0 으로 승리했다.
2회에 승부가 결정 났다. 선두 타자 저스틴 터너가 애리조나 선발 루비 데라로사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 홈런(시즌 2호)을 날린 것이 신호탄이었다. 안드레 이디어의 우전 안타에 이어 야스마니 그랜달, 알렉스 게레로가 연속 볼넷으로 걸어나가 무사 만루가 됐다. 1사 후 타석에 등장한 작 피더슨의 한 방이 결정타였다.
경기 종료 후 다저스 스캇 반슬라이크와 클레이튼 커쇼가 장난을 치며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