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2일(이하 한국시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주말 3연전 시리즈 첫 판을 8-0 완승으로 장식한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이날 선발로 발탁했던 카를로스 프리아스의 투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리아스는 이날 5.1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1개 무실점으로 역투하면서 시즌 2승째,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매팅리 감독은 “오늘 프리아스가 정말 좋았다 구위가 좋았다. 슬라이더가 계속 좋은 구위를 유지했고 상대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오늘 볼이 아주 잘 떨어졌다”고 칭찬했다. 이어 6회 1사 후 교체 이유에 대해서는 “힘이떨어졌다고 봤다. 거기다 이미 자신의 임무를 훌륭하게 해낸 다음이었다”고 설명했다.
매팅리 감독은 프리아스에게는 힘이 될 만한 발언을 했다. “다음 번에도 선발로 나올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하루 이틀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는 단서가 붙었어도 선발로 합격 판정을 받은 것이나 진배없다.

매팅리 감독은 이어 2회 저스틴 터너의 선제 솔로 홈런과 앙드레 이디어의 안타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야스마니 그랜달이나 알렉스 게레로가 타석에서 상대 선발 루비 데라로사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서 볼 넷으로 출루한 것과 관련해서는 “내가 지시해서가 아니다. 선수들이 스스로 그렇게 한 것”이라고 선수들의 태도를 칭찬했다. 이어 팀이 현재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베테랑 선수들과 신예 선수들이 좋은 조합을 이루고 흐홉을 맞추기 때문이라고 만족해 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서 "젊은 선수들이 경기를 박진감 있게 하고 에너지를 가져온다. 피더슨의 경기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피더슨의 플레이를 보는 것 자체가 재미있다. 빅리그에서 뛰는 것에 고무 돼 있고 자신감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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