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 한화전 6이닝 2홈런 5실점 고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5.02 19: 20

롯데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한화 타선에 고전했다. 
레일리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뜨겁게 달아온 한화 타선을 잠재우지 못한 채 혼쭐이 났다. 
1회 선두 이용규를 땅볼 유도했으나 유격수 강동수의 송구 실책이 터져 나왔다. 정근우의 희생번트로 계속된 1사 3루 위기에서 최진행에게 던진 4구 145km 직구가 몸쪽 높은 실투가 돼 비거리 125m 투런 홈런으로 이어졌다.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김태균-김경언을 내야 땅볼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그러나 2회 선두 김회성을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루상에 내보낸 뒤 김태완에게 중견수 키 넘어가는 1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빼앗겼다. 조인성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권용관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2회에도 결국 2실점했다. 3회에도 선두 정근우에게 던진 초구 144km 직구가 가운데 높은 실투가 돼 솔로 홈런으로 5점째를 허용했다. 
4회는 김태완을 우익수 뜬공, 조인성을 헛스윙 삼진, 권용관을 3루 직선타로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를 잡았다. 5회 이용규에게 좌전 안타, 최진행에게 볼넷을 주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김태균을 유격수 땅볼, 김경언을 투수 땅볼로 잡고 더 이상 추가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6회에는 김회성과 김태완을 연속 헛스윙 삼진 뒤 조인성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가볍게 삼자범퇴했다. 7회부터는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총 투구수는 101개로 스트라이크 57개, 볼 44개. 최고 147km 직구(35개)에 슬라이더(24개) 커브(17개) 체인지업(13개) 투심(12개)을 적절하게 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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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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