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락,'이병규 잡아야 해'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5.02 20: 03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9회말 1사 이병규의 내야안타 타구를 손승락이 잡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LG는 이날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2차전 선발투수로 장진용을 내세웠다. 장진용은 올 시즌 4경기 출장(2경기 선발 등판)해 11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0패 평균자책점 2.38로 활약 중이다. 지난달 25일 마산 NC전에서 프로 데뷔 첫 선발승으로 인간승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12년차인 장진용은 이전까지 부상과 불운이 반복되며 좀처럼 기회조차 얻지 못했었다.
반면 넥센은 좌완 에이스투수 앤디 밴헤켄을 등판시켰다. 밴헤켄은 올 시즌 6경기 33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고 있다. 통산 LG전 상대전적은 14경기 82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2.85로 뛰어나다. LG에 강한 밴헤켄이 2015시즌에도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전날 경기에선 넥센이 송신영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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