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경문, “이호준 홈런이 좋은 결과 가져와”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5.02 20: 08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2연승 소감을 밝혔다.
NC는 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각각 4타점씩을 쓸어 담은 이호준과 나성범의 활약에 힘입어 12-2로 완승했다. NC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12승(14패)째를 기록했다.
NC는 경기 초반부터 기회를 잡았다. 1회초 2사 1,2루서 이호준이 중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했다. 그리고 3회초 2사 1,3루에선 이호준이 어윈의 2구째 패스트볼(143km)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크게 넘기는 비거리 135m의 스리런포를 작렬시켰다. kt는 1점을 만회했지만 NC는 6회 2점, 7회 1점, 8회 3점, 9회 2점을 추가하며 12-2 완승을 거뒀다. 선발 찰리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투수 찰리가 본인의 역할을 잘 해줬고 초반 찬스에서 이호준의 홈런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8연패에 빠진 조범현 감독은 “집중력이 아쉬웠다”라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한편 양 팀은 3일 경기 선발 투수로 각각 이태양(NC), 엄상백(kt)을 예고했다.
krsum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