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9회말 2사 1루 유강남을 땅볼로 처리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가 에이스 앤디 밴헤켄의 호투에 힘입어 조기에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넥센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선발투수 밴헤켄이 7⅔이닝 1실점으로 LG 타선을 압도했고, 타자들은 1회와 5회 LG 내야진의 수비실수에 점수를 뽑았다. 그리고 8회초에 유한준과 김하성의 적시타로 승기를 들었다. 손승락은 시즌 6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전적 15승 12패가 됐다. 반면 LG는 올 시즌 최다 4연패에 빠지며 13승 15패를 기록했다. LG는 내야진이 실책성 수비를 반복했고, 타선도 여전히 침묵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