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에이스 밴헤켄의 호투로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선발투수 밴헤켄이 7⅔이닝 1실점으로 LG 타선을 압도했고, 타자들은 1회와 5회 LG 내야진의 수비실수에 점수를 뽑았다. 그리고 8회초에 유한준과 김하성의 적시타로 승기를 들었다. 손승락은 시즌 6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전적 15승 12패가 됐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투수 밴헤켄이 에이스다운 투구를 해준 덕분에 오늘 승리를 거둘 수 있었고 불펜까지 세이브할 수 있었다. 선취점 후 추가 득점이 없었으면 지키는 야구가 많이 부담이 됐을 텐데 추가 득점을 올린 타자들도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넥센은 오는 3일 잠실 LG전 선발투수로 한현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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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