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소감전하는 SKT1 최병훈 감독 (롤챔스)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05.02 21: 44

'패패승승승'의 짜릿한 드라마는 시작에 불과했다. 이제 MSI가 기다리고 있다.
롤챔스 스프링시즌 끝판왕은 SK텔레콤이었다. SK텔레콤이 간판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나서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규시즌 1위 GE 타이거즈를 완파하고 사상 첫 롤챔스 3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GE 타이거즈와 결승전서 신예 '톰' 임재현의 능수능란한 운영과 이지훈의 수퍼캐리가 어우러지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서 SK텔레콤은 롤챔스 역사상 처음으로 3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됐고, 한국 대표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참가 티켓을 덤으로 챙겼다. 반면 창단 첫 롤챔스 우승을 노리던 GE 타이거즈는 정규시즌의 경기력을 끌어내지 못하면서 내리 3연패 준우승에 그쳤다.

정규시즌서 1승씩을 주고받으면서 팽팽한 접전을 기대하게 했던 결승전은 기대와 달리 SK텔레콤의 압승이었다.
우승을 거둔 SKT1 최병훈 감독이 우승 소감을 전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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