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9분' 호펜하임, 도르트문트와 1-1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5.03 00: 21

김진수가 후반 막판 교체 출전한 호펜하임이 도르트문트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호펜하임은 3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진스하임 라인 넥카 아레나서 끝난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경기서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겼다.
김진수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막판 그라운드를 밟았다. 구단의 배려로 쾰른, 바이에른 뮌헨, 하노버전서 연속 휴식을 취했지만 이날 부상으로 빠진 아브람을 대신해 후반 36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호펜하임은 전반 4분 모데스테가 골키퍼와 1대1 찬스서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호펜하임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3분 폴란트가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갈랐다. 도르트문트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분 뒤 훔멜스가 미키타리안 도움을 받아 동점골로 마무리했다.
양 팀의 공격은 후반 들어서도 불을 뿜었다. 호펜하임은 후반 17분 코너킥 찬스서 피르미누의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도르트문트도 2분 뒤 역습 찬스서 아우바메양이 회심의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간발의 차로 골대를 벗어났다.
김진수는 동료 아브람이 부상을 입자 후반 36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호펜하임은 후반 39분 아우바메양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3분 뒤에도 아우바메양에게 슈팅을 내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결국 양팀은 승부를 내지 못하며 사이좋게 승점 1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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