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세리에A 4연패...통산 31번째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5.03 02: 51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통산 31번째 리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제노바 루이지 페라리스서 열린 2014-2015시즌 세리에A 34라운드 원정 경기서 삼프도리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남은 4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승점 79를 기록하며 5경기를 남겨놓은 2위 라치오(승점 62)와 격차를 17점으로 벌렸다. 유벤투스는 남은 경기서 전패하고, 라치오가 전승하더라도 승점 2 앞서 우승을 확정짓게 됐다.

유벤투스는 지난 2011-2012시즌 우승 이후 4시즌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세리에A 최고 명문 클럽의 위용을 이어갔다. 통산 31번째 리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유벤투스는 이날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2분 칠레 출신 미드필더 비달이 리히슈타이너의 도움을 선제 결승골로 연결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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