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재활가속도, 다음 주 라이브 피칭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5.03 08: 07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류현진의 재활속도에 가속도가 붙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5일부터 시작되는 다저스의 원정 7연전에 동행한다. 이 기간 중에 라이브 배팅에서 피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구체적인 날짜에 대해서는 8일까지 이어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 동안이 될지 아니면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동안이 될지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류현진의 네 번째 불펜 피칭이 5일 진행될 예정이어서 콜로라도주 덴버로 이동 직후인 15일 라이브 배팅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네 번째 불펜 피칭에서는 3이닝, 45개의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류현진은 2일 세 번째 불펜 피칭에서 30개의 볼을 2이닝으로 나누어 던졌고 두 번째 이닝 15개를 던질 때는 체인지업과 커브도 섞어 던졌다.
류현진은 3일 전날 불펜 피칭 후 몸 상태에 대해 괜찮다고 밝혔으며 변화구 구위에 대해서는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류현진이 라이브 배팅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이후 한 번 정도 더 라이브배팅에서 피칭한 뒤 시뮬레이티드 게임을 치르는  순서로 복귀를 위한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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