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트레이드를 단행한 kt 위즈가 1군 엔트리에 대거 변동을 줬다.
kt는 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전날(2일) 롯데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장성우, 하준호, 이창진, 최대성을 비롯해 배우열, 고영표 등 총 6명의 선수를 1군에 등록했다. 그리고 내야수 이지찬과 투수 최원재, 조무근을 말소했다.
kt는 새로 영입한 5명의 선수 중 윤여운을 제외하고는 모두 1군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하준호가 3번 좌익수, 장성우가 5번 포수, 이창진이 8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아울러 LG 트윈스를 거쳐 kt 유니폼을 입은 우완 투수 배우열은 육성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등록된 후 바로 1군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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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