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유창식에게 만루홈런 폭발 '시즌 7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5.03 14: 13

롯데 포수 강민호가 1회 시작부터 만루홈런을 뿜어냈다. 
강민호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 1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유창식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7호 홈런이다. 개인 통산 7번째 만루홈런이기도 하다. 
롯데는 1회 1사 후 김민하의 볼넷에 이어 황재균의 유격수 땅볼 타구 때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간 한화 정근우가 공을 놓치는 실책을 범해 찬스를 잡았다. 최준석의 볼넷으로 찾아온 만루 기회, 강민호는 유창식의 5구를 받아쳐 비거리 120m 좌중월 만루포로 장식했다. 지난달 26일 사직 삼성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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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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