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판 당하는 임지섭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5.03 14: 50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1사 1루 임지섭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유원상으로 교체.
넥센 히어로즈가 올 시즌 두 번째 원정 3연전 스윕을 노린다. 넥센은 이날 LG와 시즌 3차전에 한현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한현희는 올 시즌 6경기 30이닝을 소화하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6.60을 기록 중이다. 올해 선발투수로 전환했는데, 기복을 겪으며 퀄리티스타트는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LG전 통산성적은 17경기 19⅓이닝 1승 0패 평균자책점 1.86. 한현희가 LG전 호투로 넥센의 스윕을 이끌지 주목된다.

반면 4연패에 빠진 LG는 2년차 신예 임지섭을 선발투수로 올렸다. 임지섭은 올 시즌 6경기 28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찍고 있다. 넥센과는 이번이 통산 첫 상대. 막강 타격을 자랑하는 넥센을 상대로 임지섭이 잠재력을 발휘할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양 팀은 지난 시즌 상대전적 9승 7패, 넥센이 LG에 우위를 점한 바 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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