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종료 후 이상민이 땀을 닦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완벽히 제압하며 기분 좋게 한 주를 마무리했다.
넥센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시즌 3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한현희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에 성공했고, 윤석민은 2회초 결승 스리런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성 박동원 김지수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전적 16승 12패가 됐다. 반면 LG는 13승 16패, 9위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LG 선발투수 임지섭은 2⅓이닝만 소화하며 4실점, 3경기 연속 조기강판 당했다. 타선은 3안타로 여전히 빈타에 허덕였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