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한현희, “야수들 도움이 컸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5.03 17: 15

넥센 히어로즈 선발투수 한현희가 시즌 3승에 성공한 소감을 전했다.
한현희는 3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 6이닝 1실점으로 LG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다. 최고구속 146km 패스트볼과 슬리어더 위주의 조합으로 여유 있게 마운드를 지켰다. 넥센은 6-2로 승리, 주말 3연전을 모두 가져가며 기분 좋게 한 주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한현희는 “야수들의 도움이 컸다. 잘 쳐주고 잘 막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 오늘 스파이크를 가져오지 않아 (서)동욱 선배님의 스파이크를 빌렸는데 덜 미끄러지고 더 잘 던질 수 있었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한현희는 “선발투수로 감을 찾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 더 잘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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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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