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윤석민 홈런, 흐름 가져왔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5.03 17: 16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완벽히 제압하며 기분 좋게 한 주를 마무리했다.
넥센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시즌 3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한현희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에 성공했고, 윤석민은 2회초 결승 스리런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성 박동원 김지수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전적 16승 12패가 됐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투수 한현희는 3회 위기를 잘 넘기며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타자와의 승부에 있어 매번 볼카운트가 불리하게 가는 경우가 많다. 더 적극적인 승부를 하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염 감독은 “오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윤석민의 홈런이다. 윤석민의 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왔고, 김하성의 홈런으로 승리를 굳혔다”고 일찍이 승리를 확신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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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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