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3점포’ 윤석민, “캠프 때 열심히 준비한 결과”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5.03 17: 19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윤석민이 결승 3점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윤석민은 3일 잠실 LG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회초 무사 1, 2루에서 선제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LG 선발투수 임지섭의 4구 포크볼에 110m짜리 좌월홈런을 기록했다. 윤석민의 홈런으로 넥센은 리드를 잡았고, 결국 6-2로 승리,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경기 후 윤석민은 “첫 타석, 첫 찬스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노리던 공은 아니었지만 비슷하면 치려는 마음이었는데 적극적으로 스윙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홈런 순간을 돌아봤다.

이어 윤석민은 “지난해보다 홈런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캠프 때 열심히 준비한 게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 앞으로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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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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