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8강행' 조중혁, "이승현과 경기 자신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5.03 20: 45

"이승현과 경기서 이겨본적 있다. 자신있다"
자신감이 넘쳤다. 까다로운 상대 중 하나인 김대엽을 3-1로 제압한 조중혁은 이승현과 8강전 역시 승리를 자신했다.
조중혁은 3일 서울 서초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올레 기가 인터넷 2015 KeSPA컵 시즌1' 김대엽과 16강전서 3-1 승리를 거뒀다. 공격적으로 김대엽을 압박하면서 거둔 완승이었다.

경기 후 조중혁은 "가뿐하다. 프로토스가 요즘 너무 좋기 때문에 꼭 이긴다는 확신은 없었다. 경기가 잘 풀려서 승리했다"면서 "최근 (조)성주가 잘하면서 많은 선수들이 드롭을 의식하는 점을 역이용해 강하게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라고 8강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조중혁의 8강전 상대는 KT 이승현. 방송 인터뷰에서 이승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던 조중혁은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이)승현이는 한 번 이겨본 상대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KeSPA컵 결승에 올라간다면 어떤 선수와 경기 할 것 같냐는 물음에 그는 "CJ 김준호 선수다. 프로토스가 가장 좋고, 그 중에서 김준호 선수가 가장 잘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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