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8)가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0-1로 뒤진 9회 홈런을 날렸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15경기 만에 나온 첫 홈런.
지난달 30일 컵스전에서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던 강정호는 3경기 만의 선발 출장에서 9회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팀은 1-1 동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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