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첼시를 추격하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 입장에서는 아쉬운 순간이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우승은 놓쳤지만 득점왕 도전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아게로의 활약에 맨시티가 승리했다. 맨시티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토트넘과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게로는 전반 29분 다비드 실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해 맨시티에 승리를 안겼다.
승전보를 전했지만 맨시티는 웃지 못했다. 앞서 열린 첼시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에서 첼시가 이기면서 우승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승팀 맨시티로서는 2연패를 놓친 아쉬움이 토트넘을 꺾은 기쁨보다 더 클 수밖에 없었다.

선수들 모두가 의욕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아게로는 어깨가 처진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침투한 실바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아게로는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득점왕도 보이게 됐다. 이날 득점으로 22호골을 신고한 아게로는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 해리 케인(20골, 토트넘)과 차이를 더욱 벌렸다. 가장 큰 경쟁자인 케인과 코스타가 같은 날 득점을 올리지 못한 만큼 아게로의 득점왕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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