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우승자 출신 '짝지' 정지훈, 전격적으로 스베누 합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5.04 13: 34

마이인새티니를 떠난 GSL 우승자 출신 '짝지' 정지훈이 전격적으로 스베누에 입단했다.
정지훈은 4일 오전 마이인새티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 종료를 공개했다. 마이인새니티는 그의 다음 행선지로 한국 팀을 알려 스타2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스베누는 4일 마이인새티니와 계약이 종료된 정지훈을 영입해 프로리그 3라운드부터 출전시킨다.
정지훈은 NS호서시절 지난 2011년 12월 3일 이동녕을 꺾고 최연소 GSL 우승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 이후 한국무대에서는 주춤했지만 지난해 WCS 유럽 시즌1 4강을 시작으로 드림핵 모스코바 준우승, 드림핵 오픈 윈터시즌 4위 등 부진을 털쳐냈다.

최근 박수호와 최지성을 합류시키면 프로리그 3라운드 다크호스로 떠오른 스베누는 정지훈의 합류로 우승자 출신 3명이 포진한 강팀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스베누 이선종 감독은 "정지훈 선수의 영입으로 우승자 출신들이 다수 포지한 강팀으로 거듭난 것 같아 기쁘다. 스타2 리그를 호령했던 선수들이 모인 팀 답게 프로리그 3라운드서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정지훈의 합류를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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