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곤살레스, 올 시즌 첫 NL 이달의 선수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5.05 08: 17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내야수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내셔널리그 올 시즌 첫 이달의 선수가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메이저리그는 5일(이하 한국시간)곤살레스가 내셔널리그 4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곤살레스는 4월 한 달 동안 메이저리그 장타율 1위(.790), 내셔널리그 홈런 1위(8홈런)에 올랐다.
이밖에 리그에서 타율 .383로 3위, 2루타 9개로 공동 3위에 올랐고 19개 씩 기록한 타점과 득점도 모두 3위에 랭크되면서 팀이 4월 한달 동안 13승 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오르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곤살레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 3연전에서 5홈런을 날리면서 개막 후 3경기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고 개막 후 9경기 19안타로 프랜차이즈 개막 후9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수립했다.
곤살레스는 이번 수상으로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 리그 소속으로 모두 이달의 선수가 되게 됐다.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이던 2011년 6월 이달의 선수가 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곤살레스와는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 맷 카펜터(.372, 21득점, 32안타, 14타점, 장타율 .651),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318, 14안타, 10타점), 마이애미 말린스 디 고든(.409, 11득점, 38안타, 11타점, 8도루) 등이 경쟁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 넬슨 크루즈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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