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신인 외야수 안익훈(19)을 1군에 올렸다.
LG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대전고 출신의 외야수 안익훈을 1군 엔트리에 불러들였다. 신인인 안익훈은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 21경기에서 타율 2할9푼6리, 8타점 9도루로 활약하고 있다. 빠른 발과 탄탄한 수비 능력이 강점이다.
특히 수비력은 1군에서도 즉시 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상문 감독 역시 안익훈에 대해 “외야 수비는 1군과 퓨처스리그를 통틀어서도 팀 내에서 가장 뛰어난 편이다. 경기 후반 쓸 일이 있으면 내보내려고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안익훈은 전날 1군에서 말소된 좌완투수 임지섭의 자리를 대신한다. 선발 로테이션에는 곧 류제국이 합류해 임지섭 대신 선발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양 감독은 “류제국과 우규민은 오늘 퓨처스리그에서 던진다. 제국이는 곧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규민이는 한 번 더 던지고 다음주 정도에 올라올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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